◀ＡＮＣ▶

목포 해상케이블카의 에스컬레이터가
오작동 했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관계기관이 원인 조사에 나섰는데,

정확한 사고원인이 나오기까지는
최소 두달이상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지난 주말 목포해상케이블카 북항승강장
에스컬레이터가 오작동을 일으켰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40여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화면전환)

경찰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합동으로 사고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에스컬레이터 발판은 움직였지만 핸드 레일이 멈춘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핵심입니다.

조사단은 핸드레일 장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이물질이 에스컬레이터에 끼여 있는지 점검을
벌였습니다.

◀ＳＹＮ▶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핸드 레일의 목적이 타는 사람이 안정적으로
잡고 가는 보조역할인데요. 검사기준에 정해진
힘(을) 견디느냐 테스트를 했습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1차 조사 보고서와 에스컬레이터 시공도면 등을
행정안전부 승강기사고 조사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입니다.

위원회 심의 절차 등을 감안하면
정확한 사고원인이 나오기까지는 최소 두달이상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ＩＮＴ▶ 구태영 조사관
최종적인 (판단)부분은
행정안전부에서 위원회를 거쳐서 나온 결과가
최종적인 사고 원인이 됩니다.

목포해상케이블카 주식회사는
당분간 북항승강장 에스컬레이터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고,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이 나온 뒤 업무상
과실여부 적용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목포문화연대는
목포해상케이블카가 개통이후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