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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15개월만에 광주전남 상생협의회

이계상 기자 입력 2019-11-25 07:35:00 수정 2019-11-25 07:35:00 조회수 0

(앵커)
무려 15개월만에
광주전남 상생 발전위원회가
오늘(25) 광주에서 열립니다.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 등
실타래처럼 꼬여있는 시도 상생 현안에 대해
이용섭 시장과 김영록 지사가
적절한 해법을 마련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민선 7기 들어 두번째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가 광주에서 열립니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상생발전위원회에서 공식적으로 회동하는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1년 3개월만입니다.

이번 만남에는
시도 자문위원과 실무위원 등 40여 명이
함께 참석해
현안을 놓고 진지한 논의를 벌일 예정입니다.

시도 상생 주요 현안으로는
광주 민간공항 무안공항 통합 문제와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
혁신도시 공동발전기금 조성 등 24개 과젭니다.

여기에다
공공기관 이전 시즌2 공동 대응 방안과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수묵비엔날레와 광주비엔날레의 공동 협력 등이
새로운 안건으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이번 상생발전위원회 최대 관심사는
단연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ㅂ니다.

군공항 이전을 둘러싼
지역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뾰족한 해법을 찾기가 쉽지않기 때문입니다.

민선 7기 첫번째 상생발전위원회에서
광주 민간공항을
2021년까지 무안공항으로 이전을 합의한 만큼,

이번 회동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이전대상 후보지역 주민설명회 협의 등이
어느 정도 가능할 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광주전남 상생 발전을 위해
천신만고끝에 마련된 시도지사 만남의 자리가
이렇다할 성과없이 끝날 경우
시도민들의 거센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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