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7) 새벽 나주의
한 농공단지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난 불이
단열재 공장으로까지 번졌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하늘 높이 치솟습니다.
소방관들이 물을 뿌려보지만
좀처럼 불길이 잡히지 않습니다.
전남 나주시 동수농공단지에 있는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난 건
오늘(27) 새벽 0시 30분쯤입니다.
(녹취)화재 목격자/
"여기 왔을 때 불이 너무 많이 붙어서 겁이 날 정도로 불이 난 것이에요. 하늘로 (불이) 솟구치는데."
나주시 관내 소방차도 모자라 광주와 인근 시군의 소방차 87대가 출동해 진화에 나섰지만 플라스틱에 붙은 불길이 워낙 거셌습니다.
(스탠드업)
"이곳 공장에서 처음 시작된 불은 바로 옆 보온*단열재를 생산하는 건물로 번졌습니다."
불은 플라스틱 공장 3개 동,
단열재 공장 3개 동 등
모두 6개 건물을 태운 뒤
새벽 4시쯤 진화됐습니다.
당시 기숙사에 스리랑카 외국인 근로자 7명이 있었지만 재빨리 대피했습니다.
농공단지 불이 난 공장 바로 옆에는
산업용 가스를 생산하는 공장도 있어
자칫 대형 폭발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인터뷰)김도연/나주소방서장
"(인근에) 62톤의 가스 저장창고가 있었는데 그것을 다행히 우리가 연소 확대를 막아서."
경찰은 내부 생산설비에서
처음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전기적 문제 때문에 불이 난 게 아닌가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ANC▶
◀END▶
오늘(27) 새벽 나주의
한 농공단지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난 불이
단열재 공장으로까지 번졌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하늘 높이 치솟습니다.
소방관들이 물을 뿌려보지만
좀처럼 불길이 잡히지 않습니다.
전남 나주시 동수농공단지에 있는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난 건
오늘(27) 새벽 0시 30분쯤입니다.
(녹취)화재 목격자/
"여기 왔을 때 불이 너무 많이 붙어서 겁이 날 정도로 불이 난 것이에요. 하늘로 (불이) 솟구치는데."
나주시 관내 소방차도 모자라 광주와 인근 시군의 소방차 87대가 출동해 진화에 나섰지만 플라스틱에 붙은 불길이 워낙 거셌습니다.
(스탠드업)
"이곳 공장에서 처음 시작된 불은 바로 옆 보온*단열재를 생산하는 건물로 번졌습니다."
불은 플라스틱 공장 3개 동,
단열재 공장 3개 동 등
모두 6개 건물을 태운 뒤
새벽 4시쯤 진화됐습니다.
당시 기숙사에 스리랑카 외국인 근로자 7명이 있었지만 재빨리 대피했습니다.
농공단지 불이 난 공장 바로 옆에는
산업용 가스를 생산하는 공장도 있어
자칫 대형 폭발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인터뷰)김도연/나주소방서장
"(인근에) 62톤의 가스 저장창고가 있었는데 그것을 다행히 우리가 연소 확대를 막아서."
경찰은 내부 생산설비에서
처음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전기적 문제 때문에 불이 난 게 아닌가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ANC▶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