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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경전선 전철화 시급..이번에는?

박민주 기자 입력 2019-12-04 07:35:00 수정 2019-12-04 07:35:00 조회수 0

◀ANC▶
영.호남을 잇는 철도망인 경전선 가운데
광주-순천 구간의 전철화가
시급한 과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순천에서 부산까지는
복선 전철화가 이뤄졌지만
광주에서 순천 구간은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경전선 순천 구간,

광주 송정역과 순천역을 거쳐 부산으로 가는
열차가 들어옵니다.

경전선은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유일한 철길,

하지만 수십년째 단선 비전철 노선으로
전철화가 시급한 철도입니다.

C/G]전체 구간 가운데 부산-순천 구간은
복선 전철화가 진행되거나 마무리 단계입니다.

C/G]쟁점은 순천-광주 116.5km구간,
단선 비전철 구간으로 열차운행에 효율성이
떨어지는 노선입니다.

경전선 광주-순천 구간은 올초 예비타당성
재조사 사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사업 적정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데
이달 말, 기획재정부의 최종 판단이 내려집니다

◀INT▶
최용채 전라남도 도로교통과 철도팀장
"금년 12월 말경에 실시하는 기획재정부
종합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면
이 사업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순천역을 중심으로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순천시는
경전선의 중간 지점으로 전철화에 기대가
큽니다.

광주-부산간 운행이 6시간에서 2시간으로 줄어 물류, 관광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백운석 순천시 기획예산실장
"새로운 관광수요가 창출되면 그에 따른
경제유발 효과가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경전선 광주-순천 구간 전철화 사업에는
1조 7천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일제강점기 건설 이후 여전히 단선 비전철
구간으로 남아 있는 경전선,

앞으로 예비타당성 통과가 사업 추진에
최대 분수령으로 남아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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