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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대형트럭이 버스 추돌, 9명 다쳐

김안수 기자 입력 2019-12-16 20:20:00 수정 2019-12-16 20:20:00 조회수 0

◀ANC▶
도심에서 정차 중인 버스를
뒤따르던 대형 트럭이 들이받아
버스 승객들이 다쳤습니다.

버스 승강장 코앞에서 난 사고여서
하마터면 큰 피해가 날 뻔 했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트럭 앞유리가 산산조각났고,
차체는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트럭에 부딪힌 버스는 도로를 이탈해
인도 너머 화단까지 돌진했습니다.

목포시 옥암동의 한 도로에서
사고가 난 것은 오늘(16) 오후 4시쯤.

63살 박 모씨가 몰던 25톤 트럭이
승객 15명이 태운 군내 버스를 충돌했습니다.

S/U 사고가 난 현장입니다.
충격으로 차량 파편들이 여기저기 흩어져있고,
철제 기둥은 완전히 뽑혀있습니다.

◀SYN▶ 목격자
"정류장에 버스가 서는데 덤프가 브레이크를 잡
지 못하고 덤프가 버스 뒷면을 그대로 정면으로
박아가지고"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24살 김 모씨 등 승객 9명이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버스 승강장 앞.

사고 당시 다른 버스를 기다리던
사람들도 있어 하마터면 더 큰 인명피해가
날 뻔 했습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 박 씨가 버스가
정차하는 것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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