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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국토 최서남단 섬 '가거도' 1일 생활권 됐다

김양훈 기자 입력 2019-12-11 07:35:00 수정 2019-12-11 07:35:00 조회수 0

◀ANC▶
국토 최서남단 섬인 가거도는
여객선이 하루에 한차례 밖에
운항하지 않아
주민 불편이 컸는데요.

최근 정부의 여객선 준공영제 확대로
여객선 한 척이 추가로 투입돼
1일 생활권이 가능해졌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에서 뱃길로
4시간 넘게 걸려야 도착하는 신안군 가거도

주민 5백여명이 살고 있는데
여객선 운항은 하루 한차례 뿐입니다.

이때문에 주민 불편이 컸는데
최근 여객선 한편이 추가로 투입됐습니다.

하루 2차례 여객선이 왕복 운항하면서
육지와 일일 생활권이 됐습니다.

◀INT▶ 김정인/신안군 가거도
엄청 좋죠. 이발도 하고 가고 다 할 수 있어서
편리하죠. (목포) 나와서 그날 일보고 저녁에
들어갈 수 있어서..

또 여객선이 가거도로 직항 운항하면서
운항시간도 흑산도 경유 편보다 1시간 30분가량
줄어든 3시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INT▶ 최연례/신안군 가거도
섬마다 안들리고 가거도로 직접 가니까 좋죠.
뭐든지 좋죠. 하루에 한번 다니는 것 보다
두번 다니니까..

s/u 가거도 주민들의 생필품도 과거와 달리
이제 하루에 두차례 배를 이용해서 보낼 수
있습니다.

도서지역 교통권 확보를 위한
정부의 준공영제 사업에 포함된 전남 서남권
항로는 가거도를 포함해 모두 3곳입니다.

◀INT▶ 박배순 목포해수청 과장
1일 생활권 구축항로는 1일 2왕복이상 운항하는
항로로써 해수부와 신안군이 여객선의 추가운항
으로 발생하는 운항결손액을 여객선사에 보조하
게 됩니다.

해양수산부는 낙도지역 1일 생활권 확보를 위해
준공영제 지원 대상 항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확대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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