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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한전공대 다음달 설립 인가

이재원 기자 입력 2019-12-27 20:20:00 수정 2019-12-27 20:20:00 조회수 0

◀ 앵 커 ▶
한전공대 설립을 위한
교육부의 인가가
다음달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전은 인가가 나는대로
건축물 공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고,
관련된 행정적인 절차도
모두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자가 보도..

◀ 리포트 ▶

한전 공대 설립의 첫 단추로 꼽히고 있는
법인 설립 인가.

지난 20일 열린 대학설립심사위원회에서
인가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심의위원들이 보완을 요구하면서
결정이 미뤄지게 됐습니다.

하지만, 교육부가 요구했던 사항들에 대한
서류 보완이 모두 마무리 돼
다음달 법인 설립 인가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싱 크 ▶
한전 관계자
"법인 설립 허가와 관련해서는 교육부에서 자료 보완 요구를 하였고, 이에 따라 한전은 이에 교육부의 자료 보완에 적절히 대응을 해서"

법인 설립 인가와 동시에
실무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제 뒤로 보이는 곳이 바로 한전공대가 들어설
부지입니다. 지금은 골프장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내년부터 이곳에서 본격적인 공사도
시작됩니다.

법인 설립 절차가 다소 늦어졌지만,
도시계획시설 결정이 3개월 앞당겨지는 등
행정 절차가 일찍 마무리되면서
내년 상반기에는 발주가 이뤄지고,
하반기엔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 재정 지원의 근거가 되는
각종 법규를 정비하는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력산업기금을 활용할 수 있는
전기사업법 시행령이
내년 3월 개정될 준비를 마쳤고,
한전공대 특별법도 내년 총선 이후에
정치권과 본격적으로 협의될 예정입니다.

◀ 싱 크 ▶
전라남도 관계자...
"전기사업법 시행령 개정은 아마 내년 상반기쯤..저희들이 예상하기로는 그리고, 특별법 제정은 내년 하반기쯤에.."

교육부의 법인 설립 인가와 함께
총장을 선임할 수 있도록,
총장 후보자를 인선하는 작업도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초대 한전공대 총장이 선임되고,
건축물 공사도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한전공대는
2022년 3월 개교를 위한 순풍에 올라타게 됩니다.

M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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