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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2019년 전남도정 빛났다..그러나 아쉬움도

문연철 기자 입력 2019-12-26 20:20:00 수정 2019-12-26 20:20:00 조회수 0

◀ANC▶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송년 기자회견에서
'블루 이코노미'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올 한해를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성과 못지 않게
미진한 부분들도 많았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블루 이코노미, 전남의 정도 새천년을
밝힐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됐습니다.

에너지와 투어,바이오,농수산 등
6대 블루 프로젝트 세부사업을 구체화해
전남의 제2도약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SYN▶ 김영록 전남지사
"우리 전남의 풍부한 청정자원과 찬란한
역사*문화자원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어내는 블루 이코노미를 통해 황해 경제 중심축으로 도약하겠습니다."

SOC 국고 예산 확보는 올해의 또다른
성과로 평가받습니다.

신안 압해 ~ 해남 화원 간 국도 77호선과
남해안철도 전철화 확정,KTX 2단계 조기 준공,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흑산공항 건설 등
오랜 숙원사업들이 국고에 반영됐습니다.

사상 처음 국고 예산이 7조 원, 전남 예산이
8조 원 시대를 열게됐습니다.

신안 천사대교와 목포 해상케이블카 개통,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조기 개발 등을
이뤄냈고 이를 토대로 내년엔 관광객
6천만 시대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SYN▶ 김영록 전남지사
" 역사적인 제1회 국가 섬의 날 행사를 목포와 신안에 유치해 섬과 해양의 가치를 드높이고 지속 가능한 섬의 발전의 중요성을 전 국민과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한전공대 설립, 나주와 목포 대양산단의
에너지산업복합단지 지정, 국립난대수목원
완도 유치,청렴도 수직 상승 등도 올해 주목을
끄는 성과를 평가받습니다.

그러나 빛나는 성과에 못지않게 아쉬움도
남았던 한해였습니다.

지역 갈등까지 빚고 있는 광주 군공항 문제에
대해 어정쩡한 태도를 보이고
최초 도입한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민단체의
요구를 담아내지못했습니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전남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줄 메가 이벤트를 아직 찾지못했고,

또 180만 명대까지 무너진 인구절벽 우려와
청년 일자리 문제 등은 전남만의 전략과
대안을 세우지못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공모에서
잇따라 고배를 마시고,

시군간 치열한 경쟁을 일으킨
남도의병 역사공원 사업은 준비 부족으로
돌연 중단해버려 큰 흠으로 지적됐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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