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페셜 우리동네뉴스

목포, 해경 구조거점파출소 "골든타임 확보하라"

김양훈 기자 입력 2019-12-25 20:20:00 수정 2019-12-25 20:20:00 조회수 0

◀ANC▶
해양사고가 발생했을 때
인명을 신속히 구조하기 위해
해경이 구조거점 파출소를 늘리고 있습니다.

인력과 장비,시설을 전진 배치해
구조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겠다는 겁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태풍을 피해 방파제에 정박해 있는 어선이
금방이라도 침몰할 듯 위태롭습니다.

해경 구조대원들이 강한 비바람을 뚫고
어선에 올라가 줄로 단단히 고정합니다.

태풍이 휩쓸고 간 뒤에는
부둣가에 침몰한 어선 인양에도 나섭니다.

현장에 투입된 이들은
해경 흑산파출소 소속 구조, 잠수요원들입니다.

지난 9월, 흑산파출소는 해양사고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구조거점 파출소로 지정됐습니다.

잠수부용 대형 공기 충전기와
부력조절기 등의 장비가 설치됐고 구조 전문
경찰관 6명이 추가로 배치됐습니다.

◀INT▶ 채홍민 순경
경비함에 있는 공기충전기보다 구조거점
파출소에 있는 공기충전기가 더 빨리 충전할 수
있어서 효율적입니다.

전국적으로 지정, 운영되고 있는
해경 구조거점 파출소는 모두 25곳

인력과 장비, 시설 확충을 통해
구조의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INT▶ 박기정 과장
전문 잠수인력과 장비를 전진 배치함으로써
초기 구조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지난해
1월부터 구조거점파출소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양경찰청은 각종 해양사고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조거점 파출소를
확대,지정 운영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