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황룡강 장록습지를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에 대해
광주시와 환경부가 여론조사를 한 결과,
시민 다수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에 대해
광주시와 환경부가 여론조사를 한 결과,
시민 다수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되면,
환경부의 지원을 받으면서
체계적으로 습지를 관리할 수 있게 되는데요.
환경부의 지원을 받으면서
체계적으로 습지를 관리할 수 있게 되는데요.
녹색환경운동연합, 박경희 사무국장과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
질문 1)
==========================================
질문 1)
그동안 장록습지를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에 대해서,
찬반 입장이 팽팽했던 걸로 아는데요.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에 대해서,
찬반 입장이 팽팽했던 걸로 아는데요.
공론화 과정은 어땠습니까?
답변 1)
장록습지를 국가습지로 지정해서 보존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주장과 황룡강 둔치에 체육시설이나 주차장을 설치해서 이용해야 한다는 주민 주장이 좀 부딪혀 왔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주민토론회, 주민간담회, 실무위원회를 통해서 주민들을 직접 만나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또 주민들의 의견듣고 토론하는 과정들이 이어졌고요. 얼마 전에 마지막으로 국가습지 지정 찬반을 묻는 설문조사가 진행됐습니다.85.8% 주민들이 찬성하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장록습지를 국가습지로 지정해서 보존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주장과 황룡강 둔치에 체육시설이나 주차장을 설치해서 이용해야 한다는 주민 주장이 좀 부딪혀 왔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주민토론회, 주민간담회, 실무위원회를 통해서 주민들을 직접 만나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또 주민들의 의견듣고 토론하는 과정들이 이어졌고요. 얼마 전에 마지막으로 국가습지 지정 찬반을 묻는 설문조사가 진행됐습니다.85.8% 주민들이 찬성하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
질문 2)
황룡강 장록습지가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고 나면
무엇이, 어떻게 바뀌는 겁니까?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고 나면
무엇이, 어떻게 바뀌는 겁니까?
답변 2)
우선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오수가 유입이 되거나 쓰레기 투기 등으로 인해서 훼손되거나 오염된 지역에 대해서는 국비를 지원받아서 관리를 할 수 있게 되는 거고요. 또 습지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탐방로나 학습관을 조성할 수 있게 되는데 그때도 국비지원이 가능하게 됩니다. 또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협의체를 통해서 장록습지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 계획들도 기획해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무엇보다도 장록습지를 통해서 지역의 생태, 문화, 관광 브랜드를 높일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선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오수가 유입이 되거나 쓰레기 투기 등으로 인해서 훼손되거나 오염된 지역에 대해서는 국비를 지원받아서 관리를 할 수 있게 되는 거고요. 또 습지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탐방로나 학습관을 조성할 수 있게 되는데 그때도 국비지원이 가능하게 됩니다. 또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협의체를 통해서 장록습지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 계획들도 기획해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무엇보다도 장록습지를 통해서 지역의 생태, 문화, 관광 브랜드를 높일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
질문 3)
황룡강 장록습지에서 나타나는
생태계는 어떤 모습입니까?
생태계는 어떤 모습입니까?
답변 3)
국립습지센터 정밀조사에 따르면, 장록습지에 829종의 야생동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가 됐습니다. 산새나 물새 같은 조류가 가장 많은데요. 72종 정도가 조사 확인이 됐고요. 포유류 10종, 양서파충류 7종이 서식을 하고 있습니다. 또 천연기념물인 수달이나 흰목물떼새, 해오라기, 삵 같은 멸종위기 4종도 서식을 하고 있고요. 무엇보다도 피라미 등 한국특산어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이 돼서 광주에서는 생물다양성이 가장 풍부한 곳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립습지센터 정밀조사에 따르면, 장록습지에 829종의 야생동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가 됐습니다. 산새나 물새 같은 조류가 가장 많은데요. 72종 정도가 조사 확인이 됐고요. 포유류 10종, 양서파충류 7종이 서식을 하고 있습니다. 또 천연기념물인 수달이나 흰목물떼새, 해오라기, 삵 같은 멸종위기 4종도 서식을 하고 있고요. 무엇보다도 피라미 등 한국특산어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이 돼서 광주에서는 생물다양성이 가장 풍부한 곳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질문 4)
장록습지가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는 게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는 게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답변 4)
장록습지가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이 되면 광주에서는 첫번째 습지보호지역이 됩니다. 그리고 전국적으로 도심속에 위치한 습지보호지역은 첫 사례가 되는 것으로 매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고요. 습지같은 경우는 사실 인위적인 간섭이 진행이 되면 쉽게 육화가 되거나 훼손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거든요. 그런데 장록습지는 도심 안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원시적인 모습과 자연성을 잘 유지하고 있어서 그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과 같은 기후에 도시환경을 조절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고요. 장기적으로는 도시 안에 살고 있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줄 게 분명합니다.
장록습지가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이 되면 광주에서는 첫번째 습지보호지역이 됩니다. 그리고 전국적으로 도심속에 위치한 습지보호지역은 첫 사례가 되는 것으로 매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고요. 습지같은 경우는 사실 인위적인 간섭이 진행이 되면 쉽게 육화가 되거나 훼손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거든요. 그런데 장록습지는 도심 안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원시적인 모습과 자연성을 잘 유지하고 있어서 그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과 같은 기후에 도시환경을 조절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고요. 장기적으로는 도시 안에 살고 있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줄 게 분명합니다.
==========================================
질문 5)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까지
남은 절차는 무엇입니까?
남은 절차는 무엇입니까?
답변 5)
그동안 주민 반대 여론에 부딪혀서 지정이 유보되어 있었는데요. 주민들이 찬성한 만큼 추진절차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 같습니다. 광주시나 환경부는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기도 하고요. 이제 광산구가 습지지정을 광주시에 건의하게 되면 광주시가 환경부에 지정을 제출을 할 것을 건의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환경부가 지정계획수립 절차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게 되고 중앙행정기관 협의를 거쳐서 최종적으로 지정, 고시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주민 반대 여론에 부딪혀서 지정이 유보되어 있었는데요. 주민들이 찬성한 만큼 추진절차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 같습니다. 광주시나 환경부는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기도 하고요. 이제 광산구가 습지지정을 광주시에 건의하게 되면 광주시가 환경부에 지정을 제출을 할 것을 건의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환경부가 지정계획수립 절차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게 되고 중앙행정기관 협의를 거쳐서 최종적으로 지정, 고시하게 될 것 같습니다.
==========================================
(마무리 인사 후) 말씀 잘 들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