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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천만 방문객 돌파했지만...

박민주 기자 입력 2019-12-30 07:35:00 수정 2019-12-30 07:35:00 조회수 1

◀ANC▶
올 한 해 순천을 찾은 방문객이
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천만 돌파라는 상징성은 크지만
앞으로 수치 보다는 관광콘텐츠 다양화가
과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ND▶

2019년 한 해,

순천시는 순천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국내 최대 정책박람회인
대민국 균형발전 박람회,

18개 국제 습지도시가 참여한
람사르 습지도시 네크워크 출범를 포함해
굵직한 국.내외 행사를 잇따라 개최했습니다.

순천을 찾은 방문객도
지난 25일을 기준으로 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올초 목표로 한 수치를 돌파한 순천시는
관광도시 모델 기반 구축이라는 의미를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INT▶ 문용휴 순천시 문화관광국장
"천만이라는 수치는 우리 순천이 앞으로 생태와
문화 이 도시로 성장 가능하다는 그런 비전을
제시해주는 그런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천만 방문객이라는 상징성 보다는
앞으로 내실을 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순천 방문의 해와 연계해
올해 급속하게 방문객을 늘리는 시책에
무게를 실었던만큼
관광객 유치에도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한 대목입니다.

규모의 관광보다는 생태, 문화, 정원의
관광 콘텐츠를 높이는
중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INT▶ 정홍준 순천시의회 문화경제위 부위원장
"무엇보다도 관광 콘텐츠를 다양화해야 합니다.
순천의 강점인 생태, 문화, 정원을 더욱 부각시
켜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심화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잠정목록,

람사르 습지 순천만과
국가정원 1호를 품은 순천시,

순천 방문 해를 넘기고
새로 시작하는 2020년
보다 다양한 관광 정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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