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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세월호 참사 5년,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혹"

김안수 기자 입력 2019-12-31 07:35:00 수정 2019-12-31 07:35:00 조회수 0

◀ANC▶
올해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5년이 되는 해였죠.

아직도 풀리지 않은 의혹들에 대해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여전히 높은데요,

검찰이 세월호 특별수사단을 출범시키면서
진실이 규명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세월호 선체는 인양됐지만 세월호의 진실은
여전히 수면 아래 가라 앉아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5년이 지난 지금,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EFFECT (DVR 조작가능성?)

사회적 참사 조사위는
세월호 선내 CCTV 영상 저장장치,
이른바 DVR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손잡이와 결박장치 등이
외관상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겁니다.

◀INT▶ 박병우 진상규명국장
"수중에서 보였던 DVR과 검찰에 증거로 제출된 이른바 세월호 DVR은 서로 다른 물건이다"

EFFECT ( 해경 구조과정 적절했나?)

해경은 세월호 참사 당일 '생명징후'를 보였던
고 임경빈 군을 헬기가 아닌 여러 대의
선박에 옮겨가며 이송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헬기 대부분은 해경 지휘부들
차지였습니다.

해경의 구조 수색과 후속 조치 과정에서
전반적인 문제점이 드러난 겁니다.

◀INT▶ 장 훈 4.16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당신들에게는 물에서 건진 한명의 아이였겠지만 우리에게는 단 하나 남은 희망이었습니다."

세월호 참사 재수사 요구가 거세지면서
검찰도 세월호 특별수사단을 꾸렸습니다.

서해해경청과 목포해경 등을 압수수색했고,
최근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도 조사했습니다.

완전한 진상규명과 엄정한 책임자 처벌을 위한 관련자 수사가 과거보다는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

새해에는 세월호 진상규명이
제대로 이뤄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MBC 뉴스 김윤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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