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페셜 우리동네뉴스

나주, 총선 이후 혁신도시 시즌 2

이재원 기자 입력 2020-01-14 20:20:00 수정 2020-01-14 20:20:00 조회수 0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총선 이후에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인데요.
혁신도시 시즌 2(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C.G)
지난 연말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주민등록상 인구는
오천 백 팔십 사만여명.

이 가운데 수도권에 거주하는 인구는
이천 오백 구십 이만 여명으로
수도권 인구가 전체 인구의 50%를
최초로 돌파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서도
수도권의 초집중화 현상은 중요한 화두였습니다.

(싱크)
김현수 기자/무등일보(광주)
"지난 연말을 기준으로 수도권 인구가 대한민국전체 인구의 50%를 넘었습니다.이게 역사상 처음이라고 합니다."

남궁창성 기자/강원도민일보
"혹시 국가 비상 사태를 선언하시고, 저출산 문제라든지 또 고령화 문제라든지, 수도권 집중 문제를 재검검하시고, 재설계하실 의향은 없으신지 (묻고 싶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참여 정부 이후
지역 균형 발전 정책이 후퇴하면서
수도권 집중화가 심화됐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완성된
혁신도시는 정주 기능을 높이면서
관련 기업들이 이주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총선 이후에 새로운 공공 기관의
추가 이전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혁신도시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싱크) 문재인 대통령
" 공공 기관 이전 이후에 새롭게 생겨난 공공기관들의 추가적인 이전 문제라든지..그런 부분들은 앞으로 총선을 거치면서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하지만, 혁신도시 이외에 수도권에 집중된
대기업등 경제력을 분산시킬 수 있는
정책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지는 못했습니다.

또, 지역에 근거를 둔 매체들은
지역 균형 발전 정책에
모든 질문을 할애한 반면
수도권 소재 언론사들은 관심을 보이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MBC News//////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