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전국 거점 의료기관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됐습니다.
그런데 지역 의료기관의 경우
간호 인력이 부족해 무늬뿐인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곳까지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인구 5만 명 남짓한 군지역의 한 병원입니다.
병원 주차장에 세워진
코로나바이러스 선별진료소에 들어가봤습니다.
탁자와 서류 등이 놓여 있을 뿐 의료진은
없습니다.
120병상에 간호사는 16명,
병원 내 교대 근무도 빠듯하다보니
선별진료소만 24시간 따로 지킬 인력이
없습니다.
◀INT▶전이양 *전남 완도 00병원 원장*
"농어촌에 진료하는,입원 관리하는 인력들이 너무 부족하기때문에 상시(배치)할 여건이 안됩니다.그 부분이 너무 힘든 상황입니다"
응급실 앞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한
목포의 이 종합병원도 힘들기는 마찬가집니다.
감염내과와 응급실 간호 인력 6명 이상을
교대로 투입하고 있지만 장기간 지속될 경우
부족한 간호인력의 한계가 불보듯 뻔합니다.
◀INT▶곽영기 *목포 00병원 간호국장*
"엄청 어렵습니다. 우리 병원에서 이러면 다른 지역에 있는 병원들의 선별진료소가 제대로 운영될 지 심히 의심스러운 상황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의심 증상을 보이는
이들을 분리 진료하기 위해 선별진료소를
설치한 병원은 전국 288곳.
지자체가 지정을 하고 병원 별로 의료진을
두고 24시간 자율 운영하도록 돼 있습니다.
그런데 중소도시와 농어촌지역의
간호인력 부족현상이 심각해지면서,그 불똥이 선별진료소 운영에까지
악영향을 주고 있는 겁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전국 거점 의료기관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됐습니다.
그런데 지역 의료기관의 경우
간호 인력이 부족해 무늬뿐인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곳까지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인구 5만 명 남짓한 군지역의 한 병원입니다.
병원 주차장에 세워진
코로나바이러스 선별진료소에 들어가봤습니다.
탁자와 서류 등이 놓여 있을 뿐 의료진은
없습니다.
120병상에 간호사는 16명,
병원 내 교대 근무도 빠듯하다보니
선별진료소만 24시간 따로 지킬 인력이
없습니다.
◀INT▶전이양 *전남 완도 00병원 원장*
"농어촌에 진료하는,입원 관리하는 인력들이 너무 부족하기때문에 상시(배치)할 여건이 안됩니다.그 부분이 너무 힘든 상황입니다"
응급실 앞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한
목포의 이 종합병원도 힘들기는 마찬가집니다.
감염내과와 응급실 간호 인력 6명 이상을
교대로 투입하고 있지만 장기간 지속될 경우
부족한 간호인력의 한계가 불보듯 뻔합니다.
◀INT▶곽영기 *목포 00병원 간호국장*
"엄청 어렵습니다. 우리 병원에서 이러면 다른 지역에 있는 병원들의 선별진료소가 제대로 운영될 지 심히 의심스러운 상황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의심 증상을 보이는
이들을 분리 진료하기 위해 선별진료소를
설치한 병원은 전국 288곳.
지자체가 지정을 하고 병원 별로 의료진을
두고 24시간 자율 운영하도록 돼 있습니다.
그런데 중소도시와 농어촌지역의
간호인력 부족현상이 심각해지면서,그 불똥이 선별진료소 운영에까지
악영향을 주고 있는 겁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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