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라남도 교육청이
학교장 인사 제도의
대대적인 손질에 나섰습니다.

불합리한 평가 방법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올해 9월 정기인사부터
부분 적용할 계획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장석웅 교육감이 점수중심
순환제 학교장 인사를 강력하게 비판한 뒤
이를 보완할 인사방안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장 교육감은 우선 다음 달 중으로 범 교육계를 망라한 전남교육 인사혁신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인사혁신위원회가
몇 명으로 구성될 지는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위원회를 통해 새로운 인사방안을 내놓을 방침입니다.

◀ＩＮＴ▶장석웅 교육감
"일단 지역점수는 최소화하고 교장평가지표를
혁신적으로 개발해서 그 지표에 의해서 역량중심으로 교장인사를 하겠습니다."

장 교육감은
역량중심 교장인사안에 대해 반대하는 학교장도 분명히 있다며 새로운 인사제도는
오는 9월 정기인사에 부분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9월 정기인사 이후 학교장 평가지표를
수정보완해 내년 3월 전면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교육감은 특히,
역량중심 학교장 인사제도가 전남교육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며 지표개발과 성공적인 정착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ＩＮＴ▶장석웅 교육감
"인사혁신은 최종적으로 전남교육의 성공을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 도교육청의 역량을 모아서 역량인사를 성공시키겠습니다."

도시와 농어촌, 도서벽지가 섞여 있는데다
학생수가 급감하는 전남교육의 현실 앞에
역량중심 학교장 인사제도가 어떤 모습으로
구현되고 현장에서 힘을 발휘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