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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안정국면18 - (생중계)잠시 후 광주21세기병원 등 시설격리자 해제

남궁욱 기자 입력 2020-02-19 20:20:00 수정 2020-02-19 20:20:00 조회수 0

(앵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나 싶더니
국면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지역사회 감염과 슈퍼 전파 등
달갑지 않은 징후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다행히 광주 전남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광주의 코로나19 확진자 모녀는
오늘 퇴원했습니다./

이들과 밀접하게 접촉한 뒤
시설에 격리된 접촉자들도
오늘 밤 12시가 되면 격리에서 해제됩니다.//

먼저 광주21세기 병원으로 가보겠습니다.
남궁욱 기자. 이제 몇 시간 뒤면
접촉자들이 나올 수 있는 거죠?/

(기자)

네, 아직까지는 이렇게
문이 굳게 잠겨있는데요.

오늘 자정이 되면 격리 조치는 해제됩니다.

16번째 확진자가 나온 지난 4일
격리가 됐으니까요
15일만에 격리에서 해제되는 겁니다.

------- 현장 그림 또는 밑그림 ------------

오늘 자정부로
격리가 해제되긴 하지만,

늦은 시간인만큼
대부분 내일 오전에 퇴소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광주시가 제공하는 관용버스나
본인들의 차를 이용해 집으로 돌아갑니다.

또 일부는 기존에 치료를 받던 질환으로
광주21세기병원에 재입원할 예정입니다.

---------- 이하 VCR 제작 -----------------

(녹취)이평형/광주시 복지건강국장
"시청 중대형 버스를 대기를 시켜서 재입원 하실 분들은 병원 사정을 고려해서 10시에(소방학교에서 출발할 예정입니다)"

이 곳 광주21세기병원과
광주소방학교에서
모두 60명이 격리 생활을 해 왔는데요.

이들 모두 16번째, 18번째 확진자와
광주21세기병원에서 밀접 접촉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다행히 바이러스 검사결과 모두 음성이 나오고
잠복기인 2주도 지나 격리에서 해제가 된 것입니다.

이들이 접촉한 16번째와 18번째 확진자도
오늘 오전에 전남대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두 확진자 모녀는
지난 4일과 5일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아왔고,

최근 실시한 유전자 증폭 검사에서
두 차례 연속 음성이 나와
격리에서 해제 됐습니다.

이틀 전 22번째 확진자가 퇴원했으니까
이제 광주와 전남 지역에
코로나19 환자는 없습니다.

광주시는 자택에서 격리돼 있었던 접촉자들도
유전자 증폭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며
감염이 우려되는 관리 대상은 한 명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광주21세기병원에서
mbc뉴스 남궁 욱입니다.

◀ANC▶
◀VCR▶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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