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페셜 [한걸음 더]

코로나19 안정국면20- (생중계) 이시각 광주21세기병원

우종훈 기자 입력 2020-02-20 07:35:00 수정 2020-02-20 07:35:00 조회수 2

(앵커)
16번째와 18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모녀가 어제 전남대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광주21세기병원과 소방학교에서
격리생활을 해왔던 접촉자들도
오늘 새벽 격리에서 해제됐습니다.

광주 21세기병원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우종훈 기자.

격리에서 해제된 지 7시간 정도 지났는데
그 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그동안 문이 굳게 잠긴
21세기병원의 문이 드디어 열렸습니다.

오늘 새벽 0시
확진자와 접촉한 시민들이 있었던
광주 21세기병원과 소방학교의 격리조치가
일제히 해제됐습니다.

16번째 확진자가 나온 지난 4일
격리가 됐으니까요
15일만에 격리에서 해제된 겁니다.

------- 현장 그림 또는 밑그림 ------------

새벽 0시를 기해 격리가 해제되긴 했지만
한 밤중이었던 만큼 일부만 집으로 돌아갔고,

나머지 대부분 오늘(20) 오전에
퇴소할 예정인데요,

광주시가 제공하는 관용버스나
본인들의 차를 이용해 집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일부는 기존에 치료를 받던 질환으로
광주21세기병원에 다시 입원할 예정입니다.

---------- 이하 VCR 제작 -----------------

◀SYN▶ 이평형/광주시 복지건강국장
"시청 중대형 버스를 대기를 시켜서 재입원 하
실 분들은 병원 사정을 고려해서 10시에(소방학
교에서 출발할 예정입니다)"

이 곳 광주21세기병원과
광주소방학교에는
모두 60명이 격리 생활을 해 왔는데요.

이들 모두 16번째, 18번째 확진자와
광주21세기병원에서 밀접 접촉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다행히 바이러스 검사결과 모두 음성이 나오고
잠복기인 2주도 지나 격리에서 해제가 된 것입니다.

이들이 접촉한 16번째와 18번째 확진자도
어제 오전 전남대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두 확진자 모녀는
지난 4일과 5일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아왔고,

최근 실시한 유전자 증폭 검사에서
두 차례 연속 음성이 나와
격리에서 해제 됐습니다.

사흘 전 22번째 확진자가 퇴원했으니까
이제 광주와 전남 지역에
코로나19 환자는 없습니다.

광주시는 자택에서 격리돼 있었던 접촉자들도
유전자 증폭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며
감염이 우려되는 관리 대상은 한 명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광주21세기병원에서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ANC▶
◀VCR▶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