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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다시 확산2 - 또 다시 찾아온 코로나19 위기

이계상 기자 입력 2020-02-21 20:20:00 수정 2020-02-21 20:20:00 조회수 2

(앵커)
광주는 또다시 혼란에 빠졌습니다.

복지시설들은 문을 닫았고,
유치원,어린이집도
휴원에 들어갑니다.

거리에는 불안감이 번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

역과 터미널에는
이용객들에 대한 발열 검사가 강화됐습니다.

광주와 대구를 오가는 버스 노선은
승객이 크게 줄었고
버스 운행 횟수도 30% 이상 감축됐습니다.

코로나19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광주 도심 거리에는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습니다.

(인터뷰)김병용(광주시 진월동)
"걸릴 사람 걸리고 안 걸릴 사람 안 걸리고 그
러는 데, 우리들 생각에 저 뿐만 아니라 광주시
민 구민들 다 불안할 겁니다."


잠잠해지는 가 싶던 코로나19가
다시 위기 상황을 맞게 되면서
사회복지시설들도
문을 연지 사흘만에 재휴관에 들어갔습니다.

빛고을과 효령 노인타운 등 노인복지관 9곳과
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 등
복지시설 60여 곳이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광주시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이달말까지 모두 문을 닫게 됐고,

초중고등학교 방과후 활동을 비롯한
모든 교육활동이 잠정적으로 중단됩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코로나19가 광범위하게 확산될 경우
교육부와 협의해
초중고 개학 연기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다
해남 땅끝매화축제가 취소되는 등
광주전남 봄축제도 차질을 빚게 됐고,

이번 주말에 열릴 예정이던
정의당 비례대표 호남권 합동유세 역시
코로나19 여파로 전격 취소됐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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