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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김훈 전목포시의원 '동료의원 성희롱 무혐의'

김양훈 기자 입력 2020-02-24 20:20:00 수정 2020-02-24 20:20:00 조회수 0

◀ANC▶
동료 의원을 성희롱한 혐의 때문에
의원직을 잃은 목포시의원이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여러 갈래로
상황이 복잡해지게 됐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김 훈 전 목포시의원은
지난해 8월, 시의원직을 박탈당했습니다.

동료 여성의원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목포시의회가
전체회의를 통해 제명을 결정한겁니다.

김수미 의원 등이 고발한 성희롱 의혹에 대해 광주지검 목포지청이 김 훈 전 의원에 대한
수사결과를 6개월만에 내놨습니다.

강제추행과 일부 모욕은 증거가
불충분해 '혐의없음',
일부 모욕은 공소권이 없다며
불기소 결정을 내렸습니다.(CG)

검찰은 김 의원에게 제기된 의혹 가운데
폭행 혐의만 인정해 기소의견으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SYN▶ 김 훈 전 목포시의원
이제라도 밝혀져서

김 훈 전 의원은
오는 27일로 예정된 목포시의원 제명 결정
취소 소송에서 이번 검찰의 불기소 결정을
재판부에 제출할 계획.

이번 검찰의 무혐의 결정이
현재 법원에 계류중인 '시의원 제명처분
취소 소송'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성희롱 문제를 제기했던
김수미 목포시의원은 추가의견서와 다른 증거를
제출하겠다고 밝혔지만 검찰이 서류 제출
며칠 전, 갑자기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며
검찰 수사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CG)

김수미 목포시의원은 검찰 항고를 통해
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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