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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다시 확산35 - 광주 일주일만에 추가 확진

박수인 기자 입력 2020-03-02 07:35:00 수정 2020-03-02 07:35:00 조회수 2

광주에 거주하는
40대 어머니와 20대 아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광주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달 23일 이후 일주일 만입니다.

박수인 기자

◀VCR▶

광주시 남구 양림동에 거주하는
48살 A씨와 아들 21살 B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 등은 어제 오후
발열 등의 증상이 느껴져
자가용 차를 몰고
전남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후 귀가한 A씨 등은 자가격리 중이었고
어젯밤 11시20분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의 상태는 경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할 남구보건소는
음압치료가 가능한 전남대병 등
국가 지정 병실로 두 모자를 이송하고
주거지를 방역 소독할 예정입니다.

A씨 등은 신천지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들 B씨는 지난달 20일
유럽 여행을 마치고 귀국했고
닷새 뒤인 25일 쯤
첫 증상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소는 역학조사관을 통해
A씨 등을 상대로
첫 증상이 있었던 25일부터 어제까지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또 가족 등 밀접촉자를 파악해
자가격리시키고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A씨 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광주는 지난달 23일 이후 일주일만에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7명은 신천지 교인이거나
접촉자고 확진자 가운데 3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습니다.

전남에서는 나주와 순천, 여수에서
모두 3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2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엠비씨뉴스 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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