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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2023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승인

박민주 기자 입력 2020-03-05 07:35:00 수정 2020-03-05 07:35:00 조회수 2

◀ANC▶
순천만에서 또 한 차례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게 됐습니다.

국제원예생산자협회 총회에서
2023년 개최를 승인했는데요,

기재부 심의를 통과하면
지난 2013년에 이어 10년 만에
박람회를 열게 됩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국제원예생산자협회 AIPH 총회,

이 자리에서 순천시와 전남도가 공동 개최하는
2023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가
최종 승인됐습니다.

◀INT▶
팀 브라이어클리프 (AIPH 사무총장)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국제정원박람회가
2023년 순천에서 개최될 것입니다.
축하합니다."

정원박람회 유치추진단은
국가정원과 숲, 마을, 습지, 해안을 포함한
5대 자연정원을 조성해
도시 전체를 거대한 정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2023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열리게 됩니다.

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 자체 수입 등
485억 원 규모입니다.

2023 국제정원박람회가 승인됨에 따라
관심은 2차 관문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는 7월 기획재정부와 정부의
국제행사 심의를 통과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순천시의회도 행사를 국가정원으로 집중해야
하는지 도심으로 분산해야 하는지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뜻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
남정옥 순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C/G)
"국가정원이나 숲, 마을습지, 해안 등 이렇게
분산 개최하는 게 과연 맞느냐?
충분히 한 번 더 다시 검토해보자 이런 의견을
좀 많이 갖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박람회를 통해
정원의 도시로 도약한 순천시,

10년 만에 다시 열리는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가 국가정원 도시의
새로운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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