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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다시 확산59 - 신천지 신도 1명 추가 '확진'

이계상 기자 입력 2020-03-08 20:20:00 수정 2020-03-08 20:20:00 조회수 0

(앵커)
광주에서 닷새 만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신천지 교인인 이 남성은
광주지역 첫 신천지 관련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돼
자가 격리됐었습니다.

하지만 격리가 해제된 이후
닷새 만에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박수인 기자.

(기자)

광주 서구에 사는 신천지 교인 22살 A씨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광주지역 14번째 확진잡니다.

A씨는 지난달 신천지 대구예배를 다녀온
광주지역 첫 신천지 관련 확진자와
성경공부방에서 밀접 접촉한
교인들 가운데 한 명입니다.

A씨는 지난달 22일 받은 진단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지만 예방 차원에서
2주동안 자가 격리돼 있다
지난 2일 해제됐습니다.

이후 A씨는 신천지 교인 전수조사에
나선 광주시가 다시 검사를 권고하자
어제 남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터뷰)김종효 행정부시장
"의료기관 종사자에 준해 모니터링으로 발견"

A씨는 현재
빛고을전남대병원에 격리돼 있고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g)
/A씨는 양성 판정을 받기 전인
지난 3일 진월동의 PC방과
주월1동 주민센터를 돌아다녔습니다.

4일에는 주민센터를 한 차례 더 방문했고
5일에는 풍암동의 음식점을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보건당국은 A씨의 방문지를
일시 폐쇄하고 긴급 소독작업을 벌였습니다.

(인터뷰)김종효 부시장
"CCTV*신용카드 내역 조사, 접촉자 파악중"

광주시와 보건당국은 A씨가
자가격리 기간 중에도
수칙을 어기고 외부와 접촉했는 지,
다른 신천지 신도를 만났는 지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수인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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