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페셜 우리동네뉴스

목포, 접촉자는 음성..동선 겹칠 경우 신고 당부

박영훈 기자 입력 2020-03-29 20:20:00 수정 2020-03-29 20:20:00 조회수 2

◀ANC▶
목포에서 태국을 다녀온 20대 남성이
어제(지난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목포에서 3번째,
전남에서는 9번째 확진자입니다.

보건당국은 이 확진자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계속 파악하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보도
◀END▶

목포의 20대 확진자가 들른 음식점과 커피숍,
PC방,마트 모두 임시 폐쇄됐습니다.

힘든 상황이지만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입니다.

확진자 A씨는 올해 1월 초부터 태국에 머물다
귀국했고,귀국 이틀 뒤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INT▶김영록 전남지사
"목포시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입니다.지난 1월6일부터 3월 25일까지 태국 여행을 했으며..."

A씨는 지난 26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광주로 이동해 하루 머문 뒤 목포에 왔고,
무증상 상태로 검체를 채취했습니다.

검체 채취 후 음식점과 커피숍,PC방,마트를
차례로 들렀는데 이 과정에서 친구 3명을
만났습니다.

A씨의 접촉자로 분류된 가족 2명,
친구 3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고,
터미널에서 집까지 A씨를 태운 택시 기사도
음성입니다.

보건당국은 A씨와 동선이 겹치는 시민들의
자진 신고와 상담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INT▶김종식 목포시장
"역학 조사 결과 (광주-목포) 버스 기사와 탑승객 등 추가적으로 확인되는 접촉자도 신속히 격리조치해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는데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확진자 A씨는 강진의료원에서 치료중이며,
마른 기침과 가래 등 경미한 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손씻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할 것과 단체 종교행사와 집회, 모임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해외 입국자로 인한 지역 사회 감염을 막는데
힘을 쏟겠다고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