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4월 개학도 처음인데
그마저도 온라인 개학입니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상황에
어떻게든 대처하려고
교육당국이 애를 쓰고 있지만
당분간 시행착오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김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전라남도 교육청의 온라인 교육시범학교로
지정된 목포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이 학교의 경우 온라인교육에 대비해 교사들의
연수가 시행됐고 구글클래스룸에
각 반과 과목 별로 '학습 방'이 구축됐습니다.
◀SYN▶"선생님 얼굴 잘 보이니..예 소리 다 들리지..예"
선생님도, 학생도 모두가 온라인 수업이라는
새로운 학습환경이 어색하기만 합니다.
시범학교에서도 당장 온라인 수업에 들어가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INT▶박호림 문태고 정보과목 교사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정상적인 수업진도는 못나가게 돼있거든요. 학생들 하고 수업할 때 어떤게 필요한 지"
또 다른 문제는 온라인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개인용PC 등 스마트 기기도 충분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INT▶김승만 문태고 교장
"저희 학교 학생들이 5백4명이니까 백 명 정도 없다는 거니까 상당수가 없다는 거죠"
초등학교에서도 이같은 온라인 학습에 대비해
교사들의 연수가 개학연기 이후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초등 저학년의 경우 온라인 학습을
따라오기 힘든 아이들이 상당수 있다는
점입니다.
◀INT▶김지선 광주교대 목포부설초 교사
"보호자님들의 도움이 필요한데 가정마다 상황이 다르잖아요. 그런 경우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걱정합니다."
전남교육청도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스마트 기기대여를 희망하는
학생 5천2백여 명에게 태블릿 PC 등을 대여하고모바일 통신비를 1인당 최대 7만 원까지 지원해 주기로 했습니다.
◀INT▶이현희 전남교육청 미래인재과장
"정말 집에서 원격수업이 어려운 학생들은 소수의 학생들로 구성해서 학교 컴퓨터 실을 개방해서 선생님의 관리 하에 원격수업을 할 수 있도록.."
단계적 온라인 개학이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
학교현장에서는 앞으로 예상치 못한 어려움들이 속출할 전망입니다. MBC NEWS 김윤///
4월 개학도 처음인데
그마저도 온라인 개학입니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상황에
어떻게든 대처하려고
교육당국이 애를 쓰고 있지만
당분간 시행착오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김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전라남도 교육청의 온라인 교육시범학교로
지정된 목포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이 학교의 경우 온라인교육에 대비해 교사들의
연수가 시행됐고 구글클래스룸에
각 반과 과목 별로 '학습 방'이 구축됐습니다.
◀SYN▶"선생님 얼굴 잘 보이니..예 소리 다 들리지..예"
선생님도, 학생도 모두가 온라인 수업이라는
새로운 학습환경이 어색하기만 합니다.
시범학교에서도 당장 온라인 수업에 들어가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INT▶박호림 문태고 정보과목 교사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정상적인 수업진도는 못나가게 돼있거든요. 학생들 하고 수업할 때 어떤게 필요한 지"
또 다른 문제는 온라인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개인용PC 등 스마트 기기도 충분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INT▶김승만 문태고 교장
"저희 학교 학생들이 5백4명이니까 백 명 정도 없다는 거니까 상당수가 없다는 거죠"
초등학교에서도 이같은 온라인 학습에 대비해
교사들의 연수가 개학연기 이후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초등 저학년의 경우 온라인 학습을
따라오기 힘든 아이들이 상당수 있다는
점입니다.
◀INT▶김지선 광주교대 목포부설초 교사
"보호자님들의 도움이 필요한데 가정마다 상황이 다르잖아요. 그런 경우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걱정합니다."
전남교육청도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스마트 기기대여를 희망하는
학생 5천2백여 명에게 태블릿 PC 등을 대여하고모바일 통신비를 1인당 최대 7만 원까지 지원해 주기로 했습니다.
◀INT▶이현희 전남교육청 미래인재과장
"정말 집에서 원격수업이 어려운 학생들은 소수의 학생들로 구성해서 학교 컴퓨터 실을 개방해서 선생님의 관리 하에 원격수업을 할 수 있도록.."
단계적 온라인 개학이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
학교현장에서는 앞으로 예상치 못한 어려움들이 속출할 전망입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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