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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다시 확산124 - (이슈인-문화) 광주문예회관, 온라인 전시*공연 시작

이미지 기자 입력 2020-04-02 07:35:00 수정 2020-04-02 07:35:00 조회수 1

(앵커)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들을
집에서도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가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변환데요.
광주 문화예술기관들도 온라인을 통해 
집 안까지 전시와 공연을 선보이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어떤 서비스가 있는지,
광주문화재단 이유진 팀장과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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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온라인 공연 소식은 종종
안내를 해드렸었는데,
전시도 볼 수 있다고요.
어디서 이런 전시를 볼 수 있나요?
답변 1)
광주시립미술관이 현재 휴관 중이죠. 전시 콘텐츠를 영상으로 보여주는 온라인 전시 투어를 마련했습니다. 봄맞이 기획전입니다. '놀이가 미술이 될 때'인데요. 상상하는 생각, 놀이의 발견, 움직이는 미술 등 3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천천히 영상을 따라가다 보면 마치 전시장을 한 걸음, 한 걸음 걷는 듯한 느낌입니다. 작가 이름, 작품 설명을 함께 반복해서 감상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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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
(특히 자녀를 돌보고 있는 부모님들이
 참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 외에도 온라인으로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또 있죠?
답변 2)
네. 시립사진전시관 작품 역시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작품 설치를 마쳤지만 바로 휴관이 돼서 정말 아쉬웠는데요. 사진작가 박일구 초대전 '바다로 가는 길' 전시입니다 .영상이 시작되면 푸른빛 바다 풍경과 함께 갈매기 소리, 파도 소리가 잔잔한 음악과 함께 들려옵니다. 수평선을 중심으로 하늘과 바다가 만들어 내는 서정적이고 추상적인 분위기가 마치 한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 합니다. 역시 하정웅 미술관에서도 전시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데요. 전시 '불혹'입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는 하정웅 컬렉션 특별전입니다. 전시기획자인 홍율리 학예사가 작품 설명을 함께해 주기 때문에 더욱 전시 관람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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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공연도 빼 놓을 수 없죠...
이미 광주문화예술회관은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서 
여러 공연들을 제공하고 있는데,
어떤 공연들이 진행 중인지
정리를 한번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답변 3)
광주문예회관 기획공연이 스트리밍 음악회로 진행됩니다. 500여 석의 소극장 좌석은 텅 비어있지만 4월 9일 7시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과 피아니스트 이효주의 듀우 연주가 마련됩니다. 모차르트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그다음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이 온라인 생중계 되는데요. 4월 29일 역시 11시 '음악 산책-유영욱의 베토베니즘'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광주공연마루 국악 상설무대가 있잖아요. 이 프로그램 역시 내일 3일 첫 시작해서 5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 또는 화요일에 유튜브 채널 '각(GAC) 나오는 TV'를 통해서 생중계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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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
이런 전시, 공연들은
어떻게 찾아보면 쉽게 접할 수 있을까요?
답변 4)
유튜브를 활용하는 기관들이 많죠. 검색창에 기관명을 검색해서 들어가면 됩니다. 그리고 광주문화예술회관은 온라인 생중계를 보면서 실시간 채팅을 할 수 있는 그런 어떤 실시간 스트리밍이기 때문에 지난달 첫 중계 때는 200여 명이 실시간으로 관람하고, 5일 만에 조회수 2천 회를 넘었다고 합니다.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잖아요. 요즘에. 예술로 위로 받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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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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