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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다시 확산126 - 카타르 입국 27번째 확진자

이계상 기자 입력 2020-04-05 20:20:00 수정 2020-04-05 20:20:00 조회수 3

(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광주지역에서 27명으로 늘었습니다.

해외 입국자에 대한 관리가 강화되면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는 있지만,

다행스럽게도
집이나 시설에 격리된 채 확진 판정을 받다보니
접촉자 추가 감염 사례는 늘지 않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광주 27번째 코로나19 확진자는
카타르에서 입국한 26살 여성 A씨-ㅂ니다.

지난 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A씨는
전용버스와 KTX 전용칸,
그리고 구급차를 이용해 집까지 이동했습니다.

3일과 4일 이틀동안
방역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중이던 A씨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하고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의 이동 동선이 단순한데다
접촉자는 A씨의 아버지뿐인것으로파악됐습니다.

(인터뷰)-배강숙
"아파트를 비워둔 채 격리..아버지가 차량운전"

현재까지
광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7명,

16번째 확진자부터는
모두 해외 입국 사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는 모든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자가 또는 시설 격리를 의무화하고,
두 차례 진단검사를 통해
음성판정을 받아야 격리해제하도록 했습니다.

또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2주 동안 더 연장되고
다중시설에 대한 점검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종효
"유흥주점 등 다중 이용시설 점검 더 강화"

광주시의 긴급 생계비 지원이
인터넷 신청 뿐만 아니라
현장 접수로도 가능해집니다.

광주시는 긴급 생계비 지원 신청을
내일부터 95개 행정복지센터와 시청 1층에서
현장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인터넷을 통해 접수된
긴급 생계비 지원 신청에는
28만 천 7백여 가구가 참여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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