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임박하면서
학교 현장이 바빠졌습니다.
처음 겪는 일이다보니
미리 챙겨야 할 일들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조희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컴퓨터 앞에 선 교사가 질문하자,
◀SYN▶ 양석재
"퍼스트무버, 혹시 알고 있는 친구 있으면 대답해 볼 수 있나요? 퍼스트무버?"
학생들이 채팅창으로 대답합니다.
◀SYN▶ 양석재
"아, 빠른 추격자. 맞습니다."
개학일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일선 학교들은 분주해졌습니다.
각 학교와 교육지원청마다 온라인 수업 시연도
잇따라 진행되고 있습니다.
◀INT▶ 손준민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비교해보면서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가장 효율적으로 수업을 전달할 수 있는지, 온라인 수업을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지 학년별로 모여서 학생 특성에 맞게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C.G.) 교육청이 제시한 수업 형태는
크게 세 가지.
일정 기간 내에 강의를 시청하는 콘텐츠
제공형과 실시간 쌍방향 수업은 전 학년,
과제 수행 중심 수업은
고학년을 대상으로 권장됩니다.]
설문조사 결과, 학부모들은
실제 수업시간에 맞춰 진행되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가장 선호했지만,
교사들은 콘텐츠 제공형 수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업 형태나 사용하는 플랫폼과 콘텐츠는
학교 재량에 따라 결정될 전망입니다.
◀INT▶ 김은하
"원격수업 관리위원회가 학교에 구성되어서 학교장, 관리위원들과 협의해서 그 학교에 가장 적절하고 합당한, 합리적인 방법을 선택하실 것 같아요. 가정에서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학교에서 자세히 안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스마트 기기가 없어
원격교육을 받기 어려운 소외계층 학생들은
관내 전체 학생의 3%인 5천 686명.
교육청은 피치 못할 사정이 있는
학생들만 등교를 허용하되, 형평성을 고려해
대면수업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INT▶ 장석웅
"맞벌이라든지 어려운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그럴 수 없기 때문에 학교 컴퓨터실이라든지, 교실을 활용해서 등교해서 온라인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교육청은 우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를 지켜보며
온라인 수업 기간을 연장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돌봄과 학습 계획을 세우기 어렵다며,
감염 전문가와 상의해 계획을 수립해달라고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어,
교육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조희원입니다.
◀END▶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임박하면서
학교 현장이 바빠졌습니다.
처음 겪는 일이다보니
미리 챙겨야 할 일들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조희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컴퓨터 앞에 선 교사가 질문하자,
◀SYN▶ 양석재
"퍼스트무버, 혹시 알고 있는 친구 있으면 대답해 볼 수 있나요? 퍼스트무버?"
학생들이 채팅창으로 대답합니다.
◀SYN▶ 양석재
"아, 빠른 추격자. 맞습니다."
개학일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일선 학교들은 분주해졌습니다.
각 학교와 교육지원청마다 온라인 수업 시연도
잇따라 진행되고 있습니다.
◀INT▶ 손준민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비교해보면서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가장 효율적으로 수업을 전달할 수 있는지, 온라인 수업을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지 학년별로 모여서 학생 특성에 맞게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C.G.) 교육청이 제시한 수업 형태는
크게 세 가지.
일정 기간 내에 강의를 시청하는 콘텐츠
제공형과 실시간 쌍방향 수업은 전 학년,
과제 수행 중심 수업은
고학년을 대상으로 권장됩니다.]
설문조사 결과, 학부모들은
실제 수업시간에 맞춰 진행되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가장 선호했지만,
교사들은 콘텐츠 제공형 수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업 형태나 사용하는 플랫폼과 콘텐츠는
학교 재량에 따라 결정될 전망입니다.
◀INT▶ 김은하
"원격수업 관리위원회가 학교에 구성되어서 학교장, 관리위원들과 협의해서 그 학교에 가장 적절하고 합당한, 합리적인 방법을 선택하실 것 같아요. 가정에서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학교에서 자세히 안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스마트 기기가 없어
원격교육을 받기 어려운 소외계층 학생들은
관내 전체 학생의 3%인 5천 686명.
교육청은 피치 못할 사정이 있는
학생들만 등교를 허용하되, 형평성을 고려해
대면수업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INT▶ 장석웅
"맞벌이라든지 어려운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그럴 수 없기 때문에 학교 컴퓨터실이라든지, 교실을 활용해서 등교해서 온라인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교육청은 우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를 지켜보며
온라인 수업 기간을 연장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돌봄과 학습 계획을 세우기 어렵다며,
감염 전문가와 상의해 계획을 수립해달라고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어,
교육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조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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