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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다시확산 149 - 코로나 긴급재난지원금 "사기 주의하세요"

우종훈 기자 입력 2020-05-04 20:20:00 수정 2020-05-04 20:20:00 조회수 0

(앵커)
(수)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빛)광주MBC 뉴스데스크입니다.

(수)오늘부터 제가
뉴스데스크 진행에 함께하게 됐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격려 바랍니다.

(빛)오늘 첫 소식입니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기 시작했고
자치단체는 이미
긴급 생계비를 지급하고 있는데요.
이를 틈탄 문자 사기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수)어떻게 하면 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지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긴급재난자금으로 지급되는 상품권이
도착했다는 문자 메시지에
인터넷 사이트 주소가 따라 나옵니다.

문자에 포함된 주소를 누르면 소액 결제나
악성 애플리케이션 설치가 유도됩니다.

정부를 사칭한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사기 문자입니다.

생계비와 긴급재난지원금 등
코로나 지원과 관련된 사기의 대표적인 형태는
이같은 문자 사기, '스미싱'입니다.

하지만 정부나 지자체가 보낸 문자에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경우는 없습니다.

(인터뷰)류미수/광주시 사회복지과장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를 받으시면 그것은 정부가 보낸 것이 아닌 스미싱이랄지 사기 문자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유의하시고."

이런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면
일단 무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인터넷 주소를 클릭했더라도
피해를 막을 방법은 있습니다.

(전화인터뷰)이재형/한국인터넷진흥원 침해대응단 탐지팀장
"링크를 클릭했다고 당황하지 마시고 (문자메시지에서) 요구하는 앱을 추가로 설치하지 않으면 (사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휴대전화에서
출처를 모르는 앱을 설치하지 않도록
설정해 사기를 방지할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 확산 이후 인터넷진흥원에 접수된
문자 사기 신고는 1만 3백여 건,

코로나에 대한 관심사에 따라
내용도 바뀌는데
마스크 대란 때는 구매 관련 피해가 늘다가
최근에는 생계비 지원으로
사기 수법이 바뀌었습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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