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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관광 활성화, 해야 하나? 늦춰야 하나?

강서영 기자 입력 2020-05-14 07:35:00 수정 2020-05-14 07:35:00 조회수 2

◀ANC▶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들이 늘고 있지만,
여수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요 관광 프로그램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보이는데
시민들의 의견은 분분합니다.

강서영 기자입니다.

◀VCR▶
최근 방역 강화를 통해
그동안 부진했던 관광 산업을
부양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여수시.

시티투어 버스 운영을 재개하고
거리문화공연을 일정을 확정하는 등
신규 관광콘텐츠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관광객을 인위적으로 막을 수 없을 뿐더러
관광업도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이라는 겁니다.
◀SYN▶
*여수시청 관계자*
"코로나로 1~2월 관광 업체들이 아무것도 못 했지 않습니까. 식당이나 그런 곳에서도
일부에서는 도움이 될 것 아닙니까."

하지만 이태원발 코로나 19의 확산세가
전국으로 퍼져나가는 상황.

S/U)관광 활성화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은 분분합니다.

관련 종사자들은 조심스레
관광 활성화의 바람을 비쳤지만,

◀INT▶
*해양공원 인근 상인*
""

지역내 감염을 우려하는 시민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INT▶
*황인심 / 여수시 고소동*
""

이태원 클럽이나 인근을 방문한
자진신고자는 297명.

검사가 진행중인 4명을 제외하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직 이태원발 확진자와 관련해
전남도내 감염자는 없지만,

인천 학원 감염을 비롯해
전국적으론 2차 감염이 잇따르는 상황.

관광 경기의 회복을 모색하던
전국의 관광도시들이
생활방역 전환시점에 닥친
이태원원발 코로나 쇼크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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