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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다시확산 164 - 활발한 기부...코로나 19 이기자

이재원 기자 입력 2020-05-19 20:20:00 수정 2020-05-19 20:20:00 조회수 1

(앵커)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움직임이
활발히 일고 있습니다.

금융기업과 공공기관들도
어려움에 놓인
소상공인 돕기에 나섰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광주의 한 출판.인쇄업쳅니다.

코로나 19 상황이 멈추지 않으면서 가동률이
50% 밑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자치단체의 행사나 축제가 줄줄이 취소됐고,
유통업계에서의 마케팅도 축소되면서
포스터와 홍보물 제작이 예년보다 60% 이상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차에 들려온 광주은행의
판촉물 선결제는 가뭄의 단비와도 같았습니다.

(인터뷰) 이종욱 전무/성문당
"엄청난 금액이랄지..이런 건 아닐지 모르더라도 저희한테 이렇게 배려를 해주는 거잖아요..소상공인들한테 배려를 해주는 거니까 아무래도 거기에 감사하죠..

이런 식으로 지금까지 광주은행이 선결제에
사용한 예산은 1억 천여만원.

다음달까지 2억원을 목표로
본점 주변의 꽃집과 식당은 물론,
각 지점 주변의 음식점에서도
선결제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선한샘 /광주은행 리스크관리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해요. 저희가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려서 다같이 다시 한 번 웃음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중흥건설그룹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1억 천여만원에
회사측이 5억원을 추가해
근로복지공단에 기부했습니다.

이렇게 전달된 성금은 근로복지기금에 편입돼
실직자와 특수 고용직 등
취약계층의 고용안정과 생계안정 대책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인터뷰)정창선 회장/중흥건설그룹
근로자들이..특히나 실직한 근로자들 너무나 어렵다는 걸 압니다. 많지는 않지만 우리 중흥그룹이 최선을 다해서 모금한 돈입니다.

(인터뷰)이길수 본부장/근로복지공단 광주지역본부
근로복지진흥기금에 편입이 돼서 일반 근로자들의 생활안정자금에 저희들이 융자를 해드리고요.."

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기업들의 기부 행렬도
이어져 한전과 자회사는
급여 반납분 5억 9천여만원을 전통시장에
전달했습니다.

또, 농어촌공사는
지난해 보다 2배 늘어난 3천 4백억원의
재정을 조기에 집행하는 등
중소 상공인과 함께 코로나 19를 극복하려는
다양한 노력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M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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