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광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의 절반 가량은
증상 없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근 광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의 절반 가량은
증상 없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누군가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는 얘깁니다.
누군가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는 얘깁니다.
방역당국이 가장 걱정하는
조용한 전파가 현실이 돼버렸습니다.
조용한 전파가 현실이 돼버렸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80명을 넘기는 데
불과 열흘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80명을 넘기는 데
불과 열흘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 만큼 빠른 속도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코로나19는 광주 공동체를 흔들고 있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코로나19는 광주 공동체를 흔들고 있습니다.
발열이나 인후통 등의
뚜렷한 증상 없이 양성 판정을 받게 되다보니
누구든 확진자가 되고,
의도치않은 전파자가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뚜렷한 증상 없이 양성 판정을 받게 되다보니
누구든 확진자가 되고,
의도치않은 전파자가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c.g)
/최근 열흘 사이에 발생한
80명 남짓되는 광주의 확진자 가운데
50% 가까이가 무증상자로 분류됐습니다./
/최근 열흘 사이에 발생한
80명 남짓되는 광주의 확진자 가운데
50% 가까이가 무증상자로 분류됐습니다./
(인터뷰)-박능후 장관
"무증상을 통해서도 확진자로 규정을 할 수 있다 보니까, 한 명의 감염자가 그 다음에게 전파하는 시일을 빨리 진행시킬 수 있고..."
"무증상을 통해서도 확진자로 규정을 할 수 있다 보니까, 한 명의 감염자가 그 다음에게 전파하는 시일을 빨리 진행시킬 수 있고..."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유전자 염기서열 변형을 거듭 하면서
그 전파력은 초기보다
훨씬 더 강력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전자 염기서열 변형을 거듭 하면서
그 전파력은 초기보다
훨씬 더 강력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무증상이거나 경증 환자가 많아지면서
확진자도 모르는 사이에, 조용한 전파가
진행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확진자도 모르는 사이에, 조용한 전파가
진행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흐름속에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어디로부터 감염됐는 지,
집단 연쇄 감염이 터졌을 때
누구부터 시작됐는지,
방역 당국의 혼선이 거듭될 수밖에 없습니다.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어디로부터 감염됐는 지,
집단 연쇄 감염이 터졌을 때
누구부터 시작됐는지,
방역 당국의 혼선이 거듭될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정은경 본부장
"누가 먼저 발병했느냐에 따른 시간적인 선후 관계를 가지고 감염이 어디서부터 어디로 전파됐는 지를 봐야 되기 때문에 좀 더 그 부분을 조사해서..."
"누가 먼저 발병했느냐에 따른 시간적인 선후 관계를 가지고 감염이 어디서부터 어디로 전파됐는 지를 봐야 되기 때문에 좀 더 그 부분을 조사해서..."
갈수록
빠르고 조용하게 전파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빠르고 조용하게 전파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바로 내 집앞까지 찾아와있다는
방역 당국의 경고가
결코 엄포로 들리지 않는 이유-ㅂ니다.
방역 당국의 경고가
결코 엄포로 들리지 않는 이유-ㅂ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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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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