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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코로나19 2차 유행39 - 산발적 확산 ..."주말 외출 자제"

송정근 기자 입력 2020-07-27 09:07:09 수정 2020-07-27 09:07:09 조회수 1

(앵커)
코로나19의 산발적인 확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도
추가 확진자 1명이 발표됐는데요.
방역당국은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확산을 막기 위해
시민들의 협조를 호소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진자는 1명 추가됐습니다.
광주 202번째 확진자로,
서구 치평동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입니다.
이 확진자는 두통과 몸살 증상이 있는 상태였고
197번째 확진자와 남진세탁소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장음)박향/광주시 복지건강국장
"197번의 접촉자로서 재난문자를 받고 검사 후에 양성 확진을 받은 사례입니다. 그래서 이후 저희들이 재난문자를 추가로 발송했습니다."
그동안 감염경로가 불분명했던 191번째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CCTV 영상의 날짜를 확대해서 조사해보니
174번째 확진자와 상담을 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192번째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여전히 오리무중이고,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일상생활을 유지해
방역당국은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또 이번주를 감염 확산의 분수령으로 보고
불필요한 외출과 다중이용시설 방문 등을
자제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현장음)이용섭/광주시장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평일과 주말이 따로 없습니다. 시민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지속되면서
광주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는
당분간 무관중 경기로 펼쳐지게 됩니다.
방역당국이 이번주 일요일부터
수용 가능 인원의 10% 이내에서
관중 입장을 허용했지만, 2단계 상황에서는
경기장 입장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광주시는 오는 29일까지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단계로 완화할 지 여부에 대해
다음주에 민간 대책위와 논의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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