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자치단체 공무원들의
기강해이가 도를 넘었습니다.
기강해이가 도를 넘었습니다.
골프 모임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르더니
금지령에도 불구하고
낮술 회식과 음주운전 등으로
잇따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금지령에도 불구하고
낮술 회식과 음주운전 등으로
잇따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END▶
◀VCR▶
무안군의 한 도로.
무안군의 한 도로.
지난 23일 오전 7시쯤, 차량이 인도 위에
세워져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세워져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s.u)차 안에서 자고 있던 남성을
음주측정했더니 혈중알코올농도 0.061%,
면허 정지 수치가 나왔습니다.
음주측정했더니 혈중알코올농도 0.061%,
면허 정지 수치가 나왔습니다.
이 남성은 무안군청 7급 직원 A씨.
경찰 조사에서 전날밤 회식을 했다고
진술했고, 간부공무원을 포함해 6명이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진술했고, 간부공무원을 포함해 6명이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YN▶무안군청 관계자
"술을 거의 못마신데요 사실요" (못 먹는
사람이 여길 갔으면 과장님 주재로 회식을
한 거예요?) "과장님 주재는 아니고 아직
확실하게..."
"술을 거의 못마신데요 사실요" (못 먹는
사람이 여길 갔으면 과장님 주재로 회식을
한 거예요?) "과장님 주재는 아니고 아직
확실하게..."
무안군수가 회식금지령을 내리고,
음주운전, 업무소홀 등의 고강도
감찰을 지시한 지 열흘 만의 일입니다.
음주운전, 업무소홀 등의 고강도
감찰을 지시한 지 열흘 만의 일입니다.
또 무단으로 지어진 대형 옹벽이 무너지고,
불법 증축행위가 이뤄진 사실을 인지하고도
아무런 조치를 내리지 않는 등 소극적 행정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불법 증축행위가 이뤄진 사실을 인지하고도
아무런 조치를 내리지 않는 등 소극적 행정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전직 군청 공무원의 가족이 운영 중인
시설이어서 뒷말도 낳았습니다.
시설이어서 뒷말도 낳았습니다.
한편 장흥군에서는 지난 21일,
이장과 공무원 등 60여 명이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지침을 어기고 대낮 술판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장과 공무원 등 60여 명이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지침을 어기고 대낮 술판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부 공무원은 여성 직원까지 술자리에
대동했고, 유흥주점의 전자출입명부 작성도
건너 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동했고, 유흥주점의 전자출입명부 작성도
건너 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민들에게는 자제하라했던 골프와 소모임,
회식과 술자리를 공무원은 버젓이 이어가고
심지어 음주운전까지 하는 등
공직기강 확립이 공염불에 그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회식과 술자리를 공무원은 버젓이 이어가고
심지어 음주운전까지 하는 등
공직기강 확립이 공염불에 그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 # #공직 기강
- # #음주운전
- # #낮술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