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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공원 아파트 '실수요자' 위주로

이계상 기자 입력 2020-08-10 16:37:05 수정 2020-08-10 16:37:05 조회수 2

(앵커)
민간공원 특례사업에 따라
만2천 가구가넘는 아파트가
내년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공급됩니다.
 
분양가는 일부 대형을 제외하면
이반 재건축 아파트보다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 관련 법이 강화되고
분양권 전매도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실수요자들에겐
내집 장만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민간공원 특례사업에 따라
광주 도심 9개 공원 10개 지구에서
만 2천7백여 가구 아파트가 차례로 공급됩니다.
 
내년 1월 마륵공원을 시작으로
민간공원 아파트 대부분이
내년 7월까지 분양절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인터뷰)-광주시
"아파트가 지어져야될 땅을 아마 우선적으로 매입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 데 토지소유권을 확보한 다음에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그 다음에 분양절차를 밟게 됩니다. "
 
민간공원 특례사업 지역의 아파트 분양가는
중앙공원 등 일부 지구를 제외하고
3.3제곱미터당
천 5백만 원 이하로 책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c.g)
/민간 사업자의 제안서를 기준으로
3.3제곱미터당 분양가가 천만원대가 2곳,
천 백만원대가 3곳,
천 2백만원대가 3곳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심 재개발 재건축 단지와 비교해
분양가가 낮게 형성되지만
청약 경쟁은 과열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7.10 부동산 대책으로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부담이 커진데다,
웃돈을 주고 사고 파는 '분양권 전매'도
소유권 등기때가 할 수 없게 되면서
투자 목적의 아파트 청약 열기는
한풀 꺾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사랑방미디어
"투자 목적으로 아파트를 구매하는 것에 대한 메리트가 예전보다 많이 줄어든 상황이라 앞으로는 실거주 위주의 거래나 청약이 늘어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광주시가 민간공원 특례사업지의 분양가를
합리적인 수준에서 지켜내고
외부 투기세력을 철저히 차단할 경우
실수요자들에게는
내집 마련의 기회가 될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 # #민간공원
  • # #아파트
  • # #내집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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