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재해보험은 농협과 수협이 운용하고,
농수협은 민간보험사에 재보험하면서
손해를 메꾸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마다 재해는 늘고
손해율은 커지는 상황이 되면서
민간보험사들도 재보험을 받아주기를
꺼리는 상황이 됐습니다.
계속해서 김 윤 기자입니다.
재해보험은 농협과 수협이 운용하고,
농수협은 민간보험사에 재보험하면서
손해를 메꾸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마다 재해는 늘고
손해율은 커지는 상황이 되면서
민간보험사들도 재보험을 받아주기를
꺼리는 상황이 됐습니다.
계속해서 김 윤 기자입니다.
◀기자 리포트▶
농작물재해보험은 NH농협손해보험이
농민들을 상대로 판매,운용하고 있습니다.
[CG] 농민들에게 지급된 보험금은
지난해 9천 89억 원, 태풍 등 재해가
잇따르면서 해마다 급증하고 있습니다.
농협은 손해를 보전하기 위해
민영보험사에 재보험 형태로 위험을 분산하고 있지만, 민간 보험사들이 꺼리고 있습니다.
해마다 손해율이 높아지면서
올해는 23개 보험사만 참여했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겁니다.
◀SYN▶ 농협 관계자
"농작물 재해보험이 최근 3년 동안 계속
손해율이 안 좋다보니까 재보험사들이
참여를 계속 꺼려하고 있습니다."
[반투명] 양식재해보험을 운용하는 수협도
연이은 태풍이 왔던 2018년과 2019년
각각 371%, 160%의 손해율을 기록했습니다.
다른 계약자도 보호해야하는
농수협의 특성상 일정 비율 이상
위험을 보유할 수는 없다보니 보상은 적어지고
농어민들의 자부담률은 커지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INT▶ 서삼석 국회의원
"손실 보전방안도 시급하지만 지속성을
담보해내려면 국가보험화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후변화로 대규모 자연재해가
일상화되면서 농어민과 농수협에게 부담만 안기고 있는 농수산물 재해보험제도.
국가보험화 등 장기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MBC뉴스 김 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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