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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빛 국가정원..유료 관람률은 증가

박민주 기자 입력 2020-10-12 17:45:27 수정 2020-10-12 17:45:27 조회수 1

◀ANC▶
순천만 국가정원이
가을 색으로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타격을 받으면서
국가정원을 찾는 관광객은
크게 줄었지만
유료 관람객은 오히려, 늘었습니다.

그만큼 생태관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ND▶

순천만 국가정원 비오톱습지,

핑크뮬리 군락이 정원과 어우러져 분홍 빛으로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국가정원도 어느새 가을 색으로 변했습니다.

'고흐'를 주제로 연출된 네덜란드 정원,

고흐 작품의 강렬한 색감을 가을의 꽃 국화로 정원에 표현해 냈습니다.

올해 국가정원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오히려,
유료 관람객은 늘었습니다.

지난해 국가정원의 방문객은 모두 616만 명,
이 가운데 유료 관람객은 29%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134만 명 가운데 47%,
절반 가까이가 유료 관람객입니다.

코로나19 타격으로 무료 입장이 가능한
65세 이상 단체 관광객이 줄면서
가족단위 관람객이 증가한 겁니다.

◀INT▶ 김순옥 / 순천시 국가정원운영
수익팀장
"코로나 발생 이후 입장객은 줄었으나 유료
입장객 수는 전년보다 많이 증가하였습니다.
단체 관광객은 대폭 감소하고 가족 단위의
개별 관광객이 증가하여 유료율은 큰 폭으로
상승하였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유료 관람객이
늘어난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관건은
지속성입니다.

포스트 코로나시대 그룹보다는 소모임을
중심으로 '생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의
확대 필요성이 더 부각되고 있습니다.

◀INT▶김종호 소장(남도정원연구소)..C/G
"순천만 국가정원의 정원다움과 생태성을
향상하는 게 필요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상설체험 프로그램
공간 마련이 더 적극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서
관광 패러다임도 변화기를 맞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일상이 되면서
'생태'와 '힐링'의 국가정원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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