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내려가면서
외롭게 지내던 어르신들에게
갈 곳이 생겼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내려가면서
외롭게 지내던 어르신들에게
갈 곳이 생겼습니다.
초중고등학교는
전교생 등교 준비에 분주했습니다.
전교생 등교 준비에 분주했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광주 광산구의 사회복지시설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광주 광산구의 사회복지시설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집 밖에 나오지 않은 채 외로운 시간을 보낸
노인들에겐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입니다.
노인들에겐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입니다.
(녹취) 사회복지시설 이용 노인/
"그럼 14일에 나오라고요?"
"네."
"네, 알았습니다. 감사해요."
"그럼 14일에 나오라고요?"
"네."
"네, 알았습니다. 감사해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된 첫날
시설을 찾은 노인들은 많지 않았지만,
시설을 찾은 노인들은 많지 않았지만,
직원들은 건물 전체를 소독하는 등
이용객을 맞이할 준비로 분주했습니다.
이용객을 맞이할 준비로 분주했습니다.
(인터뷰) 김 찬 광산구행복나루노인복지관 과장/
"다양하게 많은 분, 동료나 친구들을 만나서 같이 이야기하고 대화 나누고 공유, 본인의 생활들을 공유하고 싶어하는 게 가장 크신 것 같습니다."
"다양하게 많은 분, 동료나 친구들을 만나서 같이 이야기하고 대화 나누고 공유, 본인의 생활들을 공유하고 싶어하는 게 가장 크신 것 같습니다."
전체 학생의 3분의 1만 등교할 수 있어
학년별로 번갈아가며 등교했던
광주 한 학교도 학생 맞이에 한창입니다.
학년별로 번갈아가며 등교했던
광주 한 학교도 학생 맞이에 한창입니다.
교사와 학부모 협의를 거쳐야 하고
급식 재료들도 새로 신청해야 해서
2학년 학생만 등교를 했지만,
급식 재료들도 새로 신청해야 해서
2학년 학생만 등교를 했지만,
오는 19일부터는 전교생 660명이 모두 등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녹취) 문두윤 광주 화정중학교 교사/
"아이들이 학교에 모두 등교하게 되면 그동안 (온라인 학습으로) 부족했던, 결손됐던 것들을 보충하는 데 중점적으로 교육 활동을 하겠습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모두 등교하게 되면 그동안 (온라인 학습으로) 부족했던, 결손됐던 것들을 보충하는 데 중점적으로 교육 활동을 하겠습니다."
노래연습장과 유흥주점 등
집합제한 조치가 유지된
고위험 업종 사업주들은
거리두기가 완화됐다는 소식이 반가우면서도
효과에 대해선 의문을 품었습니다.
집합제한 조치가 유지된
고위험 업종 사업주들은
거리두기가 완화됐다는 소식이 반가우면서도
효과에 대해선 의문을 품었습니다.
여전히 거리는 한산한 모습이라며
전과 같은 수준으로
소득이 회복될 수 있을진 의문이라는 겁니다.
전과 같은 수준으로
소득이 회복될 수 있을진 의문이라는 겁니다.
(녹취) 코인노래연습장 사업주/(음성변조)
"지금보다는 더 나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또 그게 얼마나 큰 차이가 있을까 그런 생각도 들고 모르겠네요."
"지금보다는 더 나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또 그게 얼마나 큰 차이가 있을까 그런 생각도 들고 모르겠네요."
코로나 확산으로 운영에 제한을 받았던
시설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로 바빴지만,
시설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로 바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지마자
광주에선 지역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
안심하긴 이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광주에선 지역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
안심하긴 이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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