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직업재활

한신구 기자 입력 2000-04-20 14:49:00 수정 2000-04-20 14:49:00 조회수 0

◀ANC▶

오늘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당장의 선심성 지원보다는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생활을 할수 있는 직업입니다.



그렇지만 장애인 직업재활은

아직도 많은 벽에부딪치고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VCR▶



장애인 대부분은

일반인과 다름없이 일할수 있는

능력과 열의를 갖추고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생활을 하다,

교통사고등 후천적인 요인으로

장애인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들에 대한 채용 여건은

여전히 성숙되지않고 있습니다.



담양의 덕산 사회복지관등을 통해

배출되는 장애인 기능인력은

한해평균 백여명,



그러나 컴퓨터등 기능을 갖춘

이들의 취업율은 40%가 안되고

이직율 또한 30%가 넘습니다.



◀INT▶ 임성욱 관장

광주시 장애인복지관



자치단체나 3백인 이상 사업체는

종사자의 2% 이상 장애인을

고용할 것을 명시하고 있지만

이를 지키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어렵게 취업문을 통과한 장애인도

일반이 취업을 꺼리는

이른바 3D 업종이 대부분입니다.



(Stand Up)

편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않고

임금도 절반에 불과하는등

근로조건은 열악하기 그지없습니다



◀INT▶



광주에서

지난 97년 만명이던 장애인은 지난해에는 만8천명으로 증가했고,



올해부터는 장애 범위가 넓어져

한달평균 천명꼴로 늘고 있습니다



정부는 함평에

장애인 직업전문학교를 세우는등

예산의 많은 부분을

직업 재활쪽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선결돼야할부분은

역시 장애인은 안된다는

그릇된 사회 통념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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