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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들은 물을 절약해야
한다는 의식은 높지만
이를 위한 실천에는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 시민환경연구소가
시민 4백명을 상대로
물절약 의식에 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7%가 다른 나라보다
물 낭비가 심하다고 답했고
물을 가장 헤프게 쓰는 곳으로는
가정을 곱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반면 물 이용을 억제하기 위해
수도 요금을 인상하는 것에는
60%가 반대했고
절수용 수도꼭지나 변기를 사용하는 가구도 전체의 40%를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의 신뢰수준은 95%며,
허용오차 한계는 플러스 마이너스
4.89%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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