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에 고소득을....(N/D)

정영팔 기자 입력 1999-01-07 17:26:00 수정 1999-01-07 17:26:00 조회수 0

◀ANC▶

민관 합자로 세워진

장흥 표고 유통공사가 올해

처음 제정.시행된

지방 공기업 경영 대상인

대통령 상을 수상했습니다.

















전국 제1의 표고 버섯 주산단지인 장흥군의 연간 버섯 생산량은 450톤.



관내 650여 재배 농가들은

최근들어 매년 15억원의

실질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중간 상인들의

입찰 담합 등으로

제값을 받지 못했으나 지금은 타지역에 비해서 Kg당 2천 6백원 정도 더 받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농가들이 제값을 받게

된 데는 지난 92년 설립된

민관 합자 공기업인

버섯 유통공사 덕분입니다.



◀INT▶



유통공사가 직접 경쟁 입찰에

참여해 중간 상인들의

가격 담합을 차단함으로써

농가들이 실질적인 가격을

보장받게 된 것입니다.



유통공사는 또 11만본의

버섯을 직접 재배해 얻은 수익으로 자체 인건비를 충당하는 것은 물론 220여명의 주주들에게 매년 10%의 이익 배당을 주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고추장과 된장 간장 등 각종 가공 식품으로도 만들어

판매해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김재종 장흥군수는 이렇게

유통공사가 군민의 기업으로

자리잡게 한 공로로

지방 공기업 경영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INT▶



S/U:이번 경영대상 수상으로

장흥 표고 유통공사는 앞으로

공기업의 이상적인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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