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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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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12시 30분쯤,
광주시 서구 쌍촌동 주공아파트
42살 정원호씨집에서
정씨와 아내 양연화씨,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 요셉군과 딸 한나양등 일가족 4명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발견당시 양씨와 두 자녀는
안방과 작은방에
목이 졸린채 숨져 있었고
정씨는 목욕탕 문틀에
목을 맨 상태로 숨져있었습니다.
경찰은,아내가 바람을 피워
못살겠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점으로 미뤄
평소 의처증이 심했던 정씨가
가족들을 살해한 뒤
자신도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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