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일가족 4명 숨진채 발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1999-01-06 16:28:00 수정 1999-01-06 16:28:00 조회수 0

◀ANC▶

아파트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VCR▶

오늘 낮12시 30분쯤,

광주시 서구 쌍촌동 주공아파트

42살 정원호씨집에서

정씨와 아내 양연화씨,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 요셉군과 딸 한나양등 일가족 4명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발견당시 양씨와 두 자녀는

안방과 작은방에

목이 졸린채 숨져 있었고

정씨는 목욕탕 문틀에

목을 맨 상태로 숨져있었습니다.



경찰은,아내가 바람을 피워

못살겠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점으로 미뤄

평소 의처증이 심했던 정씨가

가족들을 살해한 뒤

자신도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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