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에서 급유작업 도중 기름이 유출돼
해경이 긴급 방제에 나섰습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늘(17) 오전 10시 10분쯤
광양시 금호동 제품부두 앞 해상에서
190t급 급유선이 기름을 넣던 도중
고무 호스가 파손되면서
경유가 해상으로 유출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선박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흡착포 등을 이용해 방제작업을 벌였으며,
정확한 유출량과 유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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