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하루종일 비가 내렸고,
특히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광주지방 기상청에 따르면
여수 돌산과 완도 보길도에는
150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내렸고,
완도에서는 한 시간에
72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이때문에 여수 돌산의 택지개발 공사장에서는
일시적으로 도로가 침수됐고,
완도와 무안에서는
가로수가 넘어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모레는 북상하는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으로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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