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MBC

(앵커)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투표가 시작되고,
국민의힘의 후보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광주·목포·여수MBC 3사가 공동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오늘은 이 소식을 집중적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가 접전이었고,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첫 소식은 윤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야를 막론하고 차기 대통령으로
누구를 선호하는지 광주·전남 시도민에게 물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 34.4%, 이낙연 후보 27.8%,
두 후보간 격차는 6.6%로 오차 범위 안이었습니다.



그 다음은 홍준표 4.4, 윤석열 3.6, 추미애 3.4,
안철수 2.3, 정세균 2.2, 유승민 2.0, 심상정 1.4%였습니다.



박용진,김두관,원희룡,최재형 후보 등은 1% 미만이었고,
지지 후보가 없거나 모름·무응답 비율은 16%였습니다.



범진보 후보 적합도에서도 이재명 34.1, 이낙연 30.5%로
두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이었습니다.



다른 후보들은 한 자리 수를 넘지 못했습니다.



범보수 후보 적합도에서는 홍준표 18.7, 유승민 14.3%로 두 후보가 경합 중이었고,
윤석열 후보는 5.9, 안철수 대표는 5.8%로 나타났습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61.9%로 압도적이었고,
국민의힘은 8.6, 열린민주당 5.6, 정의당 4.6, 국민의당은 1.6%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잘하고 있다 72%, 잘못하고 있다 23.4%로
긍정 평가가 압도적이었지만 20대 이하에서는 격차가 줄었습니다.



또 차기 대선의 성격에 대해서는 정권 재창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67.8%로 정권 교체 여론 18.1%보다 크게 높았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조사의뢰:광주MBC 목포MBC 여수MBC

조사기관:(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지역:광주시,전라남도

조사대상:18세 이상 남녀

조사기간:2021.8.30~31(2일간)

조사방법:무선 전화면접(100%)

표본크기:광주 804명 전남 802명

피조사자 선정방법:성/연령/지역별로 할당, 3개 통신사 휴대전화 가상번호

응답률:광주 20.8%(3,872명 중 804명 응답)

전남 21.3%(3,759명 중 802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1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광주.전남 각 95% 신뢰수준 ±3.5%p

질문내용: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광주·전남 통합 결과는 유권자 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적용하여 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