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불국사 다보탑과 함께 우리나라 특수형 석탑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국보 제35호 '구례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이
해체·수리 공사를 마치고 제 모습을 찾았습니다.
높이 7.1m, 너비 4.2m에 무게가 50여 톤에 이르는
사사자 삼층석탑은 지난 2011년 기단부의 균열과 절단, 탑 기울어짐 현상이 확인돼 10년동안의 보수 공사가 진행됐습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구례군, 화엄사와 함께
오는 29일 석탑 준공을 알리는 회향식을 개최한 뒤 일반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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