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에서 문학을 주제로 열리는

첫번째 박람회, 2021 목포문학박람회가

개막했습니다.



오늘부터 나흘 동안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는데요.

현재 목포 평화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개막식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진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네. 목포 평화광장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이 곳에서는 목포문학박람회 개막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개막행사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건 해상 쇼입니다.



새로 만들어진 수상무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행사인데요.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불꽃쇼는 없지만,

해상무대 뮤지컬과 화려한 바다분수가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우고 있습니다.


조금 전 이곳 해상무대에서는

2021 목포문학박람회의 나흘 간의

여정을 시작하는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나온 많은 시민들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문학박람회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목포문학관 일원과

목포 원도심 등에서 오는 10일까지

나흘 동안 열립니다.



목포 출신이자 한국 근대 문학의

선구자들을 중심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K-문학을 조명한 주제관 등 9개 전시관과

공연, 체험 행사 등으로 꾸며졌습니다.



국내 유명 문인들과 웹툰 작가,

가수 등이 참여하는 라이브 토크쇼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도서기획전,

휴식을 위한 문학 테라피존도 눈길을 끕니다.



* 김종식 목포시장

"방역을 잘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안심하시고 문학과 더불어서

가을에 문학의 향기를 만끽하시길..."



목포 원도심에서도

박람회 기간 골목 곳곳에서

장터와 문학 토크, 레트로 옷 입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펼쳐집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