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 참사와 관련해
경찰이 비위의 몸통으로 지목된 이들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내일(12일) 마지막 브로커에 대한
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되면,
문흥식 전 5·18 구속부상자회장을 비롯한 4명의 브로커를 송치하고
다음 수사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수사 대상은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관계자들과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 그리고 정비사업관리자 등으로
경찰은 업체 선정 과정등 계약 전반을 들여다 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동 참사와 관련해 지금까지 직접 원인 제공자 5명이 구속됐고,
재개발 비위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18명이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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