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인구 10만명 당 조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공개한 2020년 사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전남의 조사망률은 943.6명을 기록했습니다.
조사망률이 9백명을 넘은 곳은 전남이 유일했고, 두 번째로 많은 경북에 비해 80명 가량 많았습니다.
전국 평균 조사망률은 594명이었고, 광주는 539명으로 전국 평균에 조금 못 미쳤습니다.
또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고흥군이 1630명으로 조사됐고, 곡성과 함평, 보성군의 조사망률도 천 5백명 이상이었습니다.
조사망률은 인구 천 명당 새로 사망한 사람의 비율을 말하며. 특정 인구집단의 사망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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