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선거뉴스

이재명 "호남 없이는 민주당 없다"

김진선 기자 입력 2021-11-26 20:37:43 수정 2021-11-26 20:37:43 조회수 0

(앵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늘 목포에서 3박 4일 호남 민심잡기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 후보는 "호남 없이는 민주당도 없다"며

텃밭 민심을 공략했습니다.



보도에 김진선 기자입니다.



(기자)


부울경, 충청에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매타버스가 3번째로 찾은 곳은 광주*전남.



3박 4일의 첫 일정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목포 동부시장,



이 후보가 찾는다는 소식에

입구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었고,

시장은 금세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시민들 한 명 한 명 손을 잡고,

셀카를 함께 찍으며 이동한 이재명 후보.



쪽파와 멸치 등도 구입하며

상인들과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얼마에요? 이거 하나 주세요.

만 원 어치 주신거잖아요."



통로를 가득 메운 인파 덕분에

시장 내 백여 미터를 이동하는데

걸린 시간은 50여분.



큰 환영에 감사를 표한 이 후보는

민주당과 자신은 호남에 큰 빚을 졌다며

"호남이 명령한 개혁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반성하고,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호소했습니다.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호남이 없으면 민주당이 없습니다.

호남이 없으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개혁이 쉽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다시

힘을 합쳐서 도와주십시오."



이어 이 후보는 신안군 압해도를 찾아

응급의료 전용 헬기착륙장 확대와

의과대 설립 등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듣고,해남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내일은 장흥과 강진, 여수,

그리고 일요일에는 광주를 찾을 예정인

이재명 후보,



광주전남 단 한 곳도 빠짐없이 방문해

달라진 민주당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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