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끝무렵, 비가 요란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비와 추워지는 날씨에 주의해야겠습니다.
현재 서해상에서 비구름대가 유입되고 있는 상태고요
오늘 오후 6시 이후 대부분 그치겠고,
내일 또다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과 내일 예상되는 강수량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20~60mm
광주와 전남에 5~40mm 입니다.
특히 오늘 출근시간 대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 가량의
강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평소보다 좀 더 여유롭게 출근길
나서시는 게 좋겠고요,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비와 함께 바람도 강하겠습니다.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이미 강풍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해안은 순간적으로 70km/h, 그밖의 지역도
60km/h로 바람이 강하겠습니다.
오늘 내리는 비는 추위를 몰고 오겠습니다.
광주의 오늘 낮기온 13도 안팎으로
어제보다 4도 가량 낮겠습니다,
낮부터 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목포는 종일 12도 안팎에 머물겠고
해남은 13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구례의 낮기온 12도로 어제보다 5도 가량 낮겠습니다.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인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앞으로 날은 더 추워지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2도 안팎까지 낮아지겠고
목요일이면 광주에서도 영하권 추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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